이번에 학교를 졸업하면서 출퇴근에 사용할 포멀한 가방을 구매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김에 면세찬스를 이용해서 flex를 했다.
바로 직장인 가방으로 유명한 투미(TUMI)의 백팩.
https://www.tumi.co.kr/tumi-harrison/hadden-backpack/tu-150210-1041.html?srsltid=AfmBOoojBg0hoPwN-Ez7qGGjZbcFneDCKmNSpTJwSWS0PlJaLsDUwkH-
투미 코리아 | 트래블,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백팩부터 캐리어 및 슬링백, 토트백, 크로스백까지 다양한 컬렉션의 투미 가방 및 여행제품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세요.
www.tumi.co.kr


스테디 셀러인 알파 서치를 살까 아니면 원래 마음에 두고 있었던 해리슨 해든을 살까 오래 고민했는데,
실제 매장에 방문해서 착용해보니 원래의 생각대로 포멀하고 깔끔한 해든으로 결정.
해든이 매장에는 많이 없다고 해서 몇군데 전화 돌리고 겨우 매봤는데 도움이 되실까 해서 착용샷 및 후기를 좀 남겨보겠다.
착용샷
해든이 맘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겨울철 코트에도 패딩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이었다.
지금은 늦겨울-초봄이라 얇은 패딩에 매고 다니는데, 두꺼운 패딩에 매봤을때도 괜찮았다! (물론 여름에 얇은 옷과도 잘 어울릴듯)
(원래는 노스페이스 빅샷을 사용했는데, 포멀한 자리에는 약간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흐물거리지 않고 각지게 모양이 딱 잡혀있어서 굉장히 안정적이다. (173cm / 76kg .)
모양이 잡혀있다 보니, 안에 내용물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진 않는다. 어차피 가방의 목적상 많은 짐을 넣지 않고 출퇴근 용으로 노트북, 서류, 도시락만 들어가면 되는데 충분하다.

가방 디테일


전체적으로 검정색 나일론 소재로 되어있고, 군데군데 가죽으로 된 디테일이 있다.
소재 자체가 관리가 쉬워보여 오래 쓰기 괜찮겠다 싶었다. (다만 체감 무게는 빅샷에 비해 살짝 나가는 편)
노트북을 넣는 공간과 우산이나 텀블러용 공간 그리고 앞에 포켓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부피대비 수납공간활용이 뛰어나다.


노트북 칸 안에 엠보싱 완충 처리가 되어있어, 가벼운 충격에 끄떡 없을듯 하다.
(내 16인치 그램 노트북을 넣어봤는데 무리없이 잘 들어간다.)

옆에서 보면 이 정도 두께다. 이 옆면을 보고 알파 서치보다 해든이 낫겠다 싶었다.
왜냐면 투박하지 않고 얄쌍해서 사계절, 아웃핏 구애없이 잘 착용하고 다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하단부에 각인도 해준다.
구매할 당시가 아니라도 해주기 때문에 면세로 사도 이후 언제든 각인을 받으면 좋을듯 하다.

나의 경우에도 신라 면세점에서 선주문 후 출국 날 인도 받았는데, 정가 680달러에서 이것저것 할인받아 약 450달러 쯤에 구매했다.
10년은 써야할 것 같다. 그 전에 바꾼다고 하면 혼날 듯ㅋ
오래 쓸 포멀한 가방에 이 정도면 꽤나 합리적으로 잘 샀다고 생각.
다만, 품절이 잦은 편이니 미리 재입고 알림을 걸어두고, 타이밍 잘 맞춰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
'Lives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 다녀온 후기 (2) | 2025.02.16 |
---|---|
[서울맛집/을지로맛집] 대련집 다녀온 후기, 보쌈 칼국수 맛집, 풍자 또간집 (4) | 2025.01.27 |
[서울맛집/석계역맛집] 남해바다마차, 겨울은 방어의 계절, 방어먹방 후기 (2) | 2025.01.24 |
[서울맛집/마곡맛집] 돈탐구소, 돼지고기 오마카세 (2) | 2025.01.23 |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티스토리 구글애드센스 (애드고시 합격) (3) | 2025.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