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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0

[포닥] 포닥지원 후기 (1) : 지원과 1차 인터뷰, 미국포닥

졸업이 가까워 오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이 됐었다.전세계에 대한 헤게모니를 갖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경험이 궁금했다.회사에 가면 경제적으로 부족하지는 않을 정도로 먹고 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가장 고민이 됐었던 점 중 하나는 무엇보다도 가장 마지막에 내가 뭘 하고 있어야 만족을 할 것 인가였다.그 외에 현실적인 고민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가족, 경제력, 안정감)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우리는 많은 대화를 했고, 의견의 충돌도 있지만, 우선은 브리의 응원에 힘입어 지원을 하기로 결정 떨어지면 빠르게 포기하고 회사로 가기로 했고, 우선 순위에 맞게 리스트업을 마치고 순서대로 지원을 했다.(람찌는 이렇게 금방 붙을지 몰랐다고 한다.) 1지망군에 먼저 보내기로 결정을 하고, ..

[대학원생] 8번째 논문 리비전 제출

2024년 08월 20일8번째 논문 리비전 파일을 교수님께 송부드렸다. 3년차에 연구를  시작해서 6년차에 완성된 소중한 논문.사실 이렇게 길어질 줄 예상도 못했다. 신규 전해질을 합성해서 소자에 적합하게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로 적용한 논문이고, 소자 전문인 다른 교수님 연구실 박사님과 코웍을 통해 진행됐다.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코웍을 하면 배우는 것이 참 많은 것 같아 좋다.빠르게 억셉이 되길 기원하며 글을 줄인다.

[대학원생] 7번째 주저자 및 소회

어느덧 입학 한 지 6년을 꽉 채워가고 있고, 24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저자 논문이 7편이 되었다. 논문의 수와 실력이 그만큼 비례해서 쌓인다면 참 좋겠지만 막상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다. 나는 지금까지 소재를 새로 합성하여 소자로 적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소자에 맞는 다양한 소재 들을 설계 및 합성하는 넓은 경험은 있으나 예컨대 관심 있는 특정 소자에 대한 깊이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소자에 대가 합성한 소재를 적용하는 한 파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많이 부족하다. 내가 적용할 소재를 소자와의 최종 호환성이 뛰어나게 설계하기 위해선 나머지 파트에 대한 이해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와는 다르게 특정 한 분야만 정말 깊이 있게 연구하여 학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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