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 공식 오퍼레터 서명 및 회신
2. DS-2019 수령
3. SEVIS (I-901 및 SEVIS fee 납부)
4. DS-160
5. 비자 인터뷰 예약
6. 비자 인터뷰 및 비자 수령
각 과정에서 결제를 하거나 신청을 하게 되면 영수증이나 확인증이 나온다. PDF로 잘 저장해 두자.
1. 공식 오퍼레터 서명 및 회신
오퍼레터를 수령하고 서명을 하고 회신을 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DS-2019를 학교로부터 받는 것이다.
비자를 받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서류로 내가 갈 학교 내에서 이 사람을 채용을 증빙해 주는 아주 중요한 서류이다.
이후에 미국에 들어와서도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에 사용이 되니까 절대 분실하지 말고 잘 챙겨야 한다.
2. DS-2019 수령
오퍼레터 회신 후 받기까지 6주 정도 걸린 것 같다. 연말, 연초가 끼여있어서 좀 지연이 된 것으로 추정은 되나 미국은 모든 것이 한국의 행정속도를 기대하면 안 된다고 한다.
우선 DS-2019를 받으면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 이름은 잘 작성되어 있는지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위에서 말했듯 비자인터뷰뿐만 아니라 미국에 들어와서도 당분간 내 신분을 보증해 주는 매우 중요한 서류이기에 정보가 잘 못 기입되어 있으면 절대 안 된다.
나도 여러 번 점검하였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출력했다.
3. SEVIS Fee
SEVIS Fee?
: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 Fee
학생이나 교환 방문자 정보 시스템의 약어로 나 같은 J 뿐만 아니라 F, M 비자 모두 비자 신청하기 전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
지불한 후에 받을 수 있는 영수증은 비자 인터뷰 당시에도 사용이 되기 때문에 PDF로 잘 저장해 두자.
https://www.fmjfee.com/i901fee/index.html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 Form I-901
Official Website of the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OMB 1653-0034 (Expires 05/31/2018) ×
www.fmjfee.com
SEVIS fee의 경우, $220이고 J1만 납부하면 된다.
4. DS-160
DS-2019와 SEVIS fee 납부 후 받은 SEVIS ID number, 그리고 규격에 맞는 비자사진만 있으면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그에 필요한 DS-160을 작성한다.
https://ceac.state.gov/genniv/
Nonimmigrant Visa - Instructions Page
- SELECT ONE - ALBANIA, TIRANA ALGERIA, ALGIERS ANGOLA, LUANDA ARGENTINA, BUENOS AIRES ARMENIA, YEREVAN AUSTRALIA, MELBOURNE AUSTRALIA, PERTH AUSTRALIA, SYDNEY AUSTRIA, VIENNA AZERBAIJAN, BAKU BAHAMAS, NASSAU BAHRAIN, MANAMA BANGLADESH, DHAKA BARBADOS, BRI
ceac.state.gov
굉장히 미국 같은 홈페이지이다. DS-160 신청이 가장 번거로웠던 것 같다.
로그인할 때마다 Security question (일종의 2차 비밀번호)이 필요했고, 일정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됐다.
그리고 다시 작성하던 것을 작성하려면 최초 작성 시 발급받는 Application ID 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최초 작성등록을 하게 되면 부여받는 Application ID는 반드시 캡처해 두자.
DS-160은 SEVIS와 달리 J1과 J2 모두 작성을 해야 하며 아래와 같은 많은 정보들이 들어간다.
그러다 보니 작성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자주 로그아웃이 되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천천히 하길 추천한다.
개인정보
- 1. 비자용 사진 (최근에 찍은 사진 (6개월인지, 3개월인지 헷갈린다 우리는 직전에 찍었다.))
- 2. 여권에 기재된 이름, 여권 번호, 발급 국가와 도시, 발급 날짜
- 생년월일
- 태어난 장소의 영문 주소
- 주민등록번호 (National Identification number)
- SNS 정보
- 부모님 영문 이름과 생년월일
미국 거주지 및 항공편 관련 정보
- 예상 출국 날짜 및 미국행 비행 편 정보
- 미국을 떠나게 될 예상날짜
- 미국 내 방문 도시
- 미국 거주지 주소
- 펀딩 지원 기관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및 우편번호
과거 이력 및 신원 관련 정보
- 동행자 정보
: 난 J1이라 J2 기입. 브리는 J2라 J1인 나를 기입 - 과거 미국 입국 기록 : 기록이 있다면 참고해서 작성하고 잘 모른다면 I-94를 발급받으면 알 수 있다.
- 현재 거주 주소, 우편번호, 휴대폰 번호 및 이메일 주소
- 가게 될 학교 이름, 영문 주소, 담당자 이름 및 메일 주소와 연락처
: 나는 DS-2019를 발행해 준 학교 내 국제처 담당자의 이름을 기입했다. 다른 사람의 후기를 보면 PI 정보를 기입해도 상관이 없는 것 같다. - 전공, 현재 일하는 기관의 주소와 전화번호
- 이전에 일했던 기관의 주소와 전화번호, 근무 시작과 월급 및 업무 내용
: 나는 박사 학위를 받은 대학기관을 작성했다. - 고등학교 이상 교육 경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및 입학/졸업 일자)
- 가족과 친척 외 친구 2명의 이름, 주소, 우편번호 및 휴대폰 번호
- SEVIS ID
: N으로 시작하며 SEVIS fee를 냈으면 받았을 것이다. - Program number
: DS-2019에 기입되어 있다. - 병역 관련 정보
5. 비자 인터뷰 예약
DS-160을 작성하고 나면 확인번호가 나온다. 이제 비자인터뷰를 예약한다.
처음에는 비자 인터뷰가 가장 빠른 날이 3주 정도 후에 있었는데, DS-2019상 나의 출근일을 맞추기 위해서는 약간 빠듯했고 자칫 잘못하면 늦어질 것 같았다.
(DS-2019의 시작일 보다 약간 늦어지는 것은 상관이 없긴 하지만 30일 이상 초과할 경우 DS-2019를 새롭게 작성해야 하는 매우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PI와 학교 HR과 일자를 잘 조율하길 바란다.)
그래서 나는 일단 가장 빠른 날로 신청하였고, 수시로 계속 들어가서 취소 자리가 나오는 걸 노렸다.
며칠 트래킹을 한 결과 비자인터뷰 신청일로부터 약 8일 후인 빠른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비자인터뷰 날짜가 확정되자마자 비싸지기 전에 바로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다른 비자는 거절당할 확률이 있긴 하지만 포닥으로 J1 비자의 경우 학교에서 발행해 주는 DS-2019의 보증의 힘이 꽤나 강력해서 인터뷰 때 크게 잘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절을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혹시나 염려가 된다면 그리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비자 인터뷰를 보고 나서 예매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비자 인터뷰를 보자마자 바로 승인, 거절 결과가 나온다.
비자 인터뷰를 신청 마지막에 어떻게 비자를 수령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직접수령/택배수령이 있었고 나는 직접 수령을 했다. (후기를 보면 택배를 수령해도 영업일 기준 보통 3일 정도로 수령을 하는 것 같다.)
6. 비자 인터뷰 및 비자 수령
주한 미군 대사관은 광화문역에 위치해 있고 2번 출구로 나가면 금방이다.
커다란 전자기기의 반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애초에 들고 가지 않거나 역사 내의 사물함에 넣고 가길 바란다.
비자인터뷰를 위해서 필수적인 서류 외에 아래와 같은 서류들을 준비해 갔다.
- 여권
- DS-2019
- DS-160
- SEVIS Fee 영수증
- 비자인터뷰 예약증
- Offer letter
- 가족관계증명서 (영어)
- 학위 수여 예정 증명서 (졸업 전)
입장할 때 여권과 인터뷰 신청 서류를 보여주면 두꺼운 철문을 통과시켜 준다.
이후 금속 탐지기를 통과하고 내부로 들어간다. 이때 휴대폰을 제출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안내 데스크가 있으며 필수 서류들을 다 확인한다. 서류가 확인이 되면 안내해 주신 분이 안으로 들어가서 줄을 서게 해 준다.
줄을 서고 내 차례가 되면 큰 유리 통창을 끼고 사전 인터뷰와 같이 다시 한번 서류들을 확인한다. 이때 나의 경우 offer letter를 추가로 확인하였고 funding의 출처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였다. (아마 펀딩의 출처가 국가에서 나온다면 J 종료 후 귀국의무가 해당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때 갑자기 서류를 확인하다가 마이크를 음소거하시고 내부에서 한참 들여다보시고 다른 직원과 논의를 하기에 굉장히 졸았다. 다행히 별일 없었고 실제 인터뷰를 위한 줄로 옮겨 갔다.
다시 기다린 뒤에 비자 인터뷰를 봤다. 짙은 네이비색 슈트를 차려입으신 분이었고 분위기는 좋았다.
전공이 뭐야? 어디서 일해? 무슨 연구를 하니? 펀딩은? 등의 질문을 하였고 같이 간 J2 브리에게는 아무 질문도 없었다.
이때 내 offer letter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였는데, DS-2019에는 5년으로 되었는데 offer letter는 1년이라 왜 그런지 물어봤고 내 퍼포먼스에 따라 연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였다.
그렇게 인터뷰 마무리를 하고 터치스크린에 우리의 지문을 찍게 했다.
You are approved와 함께 DS-2019에 도장을 찍어주며 여권은 챙겨가셨다.
끝나고 바로 카페에 가서 확인을 하니 Approved가 있었다ㅋ
비자인터뷰날로부터 주말포함 4일 후 비자를 수령하라는 문자가 왔고, 마포에 있는 일양사무소로 가서 찾아왔다.
각 봉투 안에 브리와 나의 비자가 붙은 여권이 들어 있었다.
이렇게 모든 절차들을 작성해 보았다.
나의 경우 오퍼레터 수신부터 비자 수령까지 두 달이 걸렸다. 엄청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절차도 많고 복잡해 보여서 졸았지만 차분하고 꼼꼼하게 하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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