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앉아 글을 쓰려고 준비하다 보면 무슨 말을 하려고 써야겠다는 정도만 잡고 시작하기 때문에 글을 써 내려가다 보면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이 떠오르면서 하나의 글에 다양한 생각이 담기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내 경우는 보면 독자들이 읽는 글의 흐름이 작성을 한 순서와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것의 장점 중 하나는 이 기록을 모르는 독자가 아닌 미래에 내가 읽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 쓴 글을 보면서 이랬구나 싶기도 하고, 지금 이 글이 미래에 어떻게 읽힐지는 또 모르는 것이다. 어쨌든 오늘은 원래의 목표였던 이번 시즌을 기점(포닥 18개월 차)으로 처음으로 임용 준비를 시작하면서 느끼는 점을 남겨보려고 한다. 1. 과연 나는 지원할 준비가 됐을까? 언제 지원을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