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를 마치고 정신없이 출국 준비를 했다. 어느덧 출근을 한 지 4개월 차로 접어들었고 짧은 후기를 적어 본다.학위를 마치기 전에 일을 할 때와 달리 박사학위라는 타이틀을 갖고 여기에 왔을 때 그리고 일을 하기 시작하니 뭔가 책임감이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크든 작든 학생일때는 용인이 가능한 결과일지라 하더라도 뭔가 지금은 그런 게 있어선 안된다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또 그렇다고 프로젝트를 맡아서 처리할 때 너무 느리지는 않게 PI가 만족할 정도의 속도를 내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학위 때 했던 테마는 현재의 PI도 관심이 있는 분야여서 소재는 바뀌었지만 사이드로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나의 펀드가 포함되어 주축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나에게는 새로운 분야 및 도전이었고,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