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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대 명산] 도봉산

반짝강 2024. 9. 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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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9

도봉산

도봉산 등산코스

도봉산역 1번 출구 - 도봉탐방지원센터 - 은석암 - 다락능선 - 포대정상 - Y계곡 - 신선대(726m) - 마당바위 - 도봉탐방지원센터

화창한 토요일, 아아와 함께 도봉산으로 향했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보이는 도봉산의 멋진 암벽

도봉탐방지원센터 쪽으로 갔는데, 북한산국립공원이라고 되어있어서 살짝 당황했다.

안내 직원에게 물어보니 북한산 국립공원에 북한산과 도봉산이 지정되어 하나로 묶여있다고 한다.

 

금계국과 개망초

시작점에서 반겨준 꽃들

이제 이정도는 바로 알지요

금계국 개망초(계란꽃)

도봉산 속으로 올라가는 길, 둘레길처럼 잘 되어있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가다보면 바로 보이는 팻말

자운봉을 향해 뚜벅뚜벅

은석암

팻말 지나서 살짝 가파른 바위들을 돌파하면 은석암이 보인다.

 

아까 초입에서 보았던 멋진 암벽, 점점 가까워진다.

다시 나타난 팻말

내가 갔다 온 Y계곡 코스는 초반에 조금 힘들고 나머지는 초반에 비해 무난했던 것 같다.

몸이 덜 풀려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

더욱 가까워진 멋진 암벽

북한산도 그랬지만 도봉산도 암벽이 참 멋있는 것 같다.

( 또 다른 멋있는 암벽을 보고 싶으면 북한산편 참조 )

 

장엄하다.

여기가 바로 포토존. 바로 쌍 따봉 날려주기

등산 짬이 넘쳐흐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사진을 부탁드렸는데

짬에서 나오는 Vibe로 사진을 잘 찍어 주셨다.

 

미역취(돼지나물)와 끈끈이대나물

어김없이 돌아온 꽃 소개 시간

오늘은 미역취, 실제로 보면 엄청 작다.

그리고 끈끈이대나물

쨍한 보라색으로 꽤 강렬한 색을 보여준다.

자운봉이 코앞

이쯤 되면 없던 힘도 샘솟는다.

정상이 가깝기 때문

이제는 내가 내려다보는 아까 멋진 암벽

등산코스의 하이라이트, Y계곡

여기 부근은 계속 로프 잡고 암벽을 오르고 내린다.

비가 와서 약간 미끄러웠지만 안전하게 다녀왔다.

안전을 위해서 내가 다녀온 코스로 갈 예정이라면 등산화 혹은 접지력 좋은 신발 필수.

 

이게 자운봉인 것 같다.

신선대 정상 직전에 보이는 엄청 핵 큰 바위탑 느낌?

신선대 정상

북한산보다는 사람이 없어서 줄 조금만 서도 찍을 수 있었다.

다행.

정상 = 젤리 = 국룰

젤리는 못참G~

 
 

도봉산 호랑이와 도봉산 멧돼지

1,000 Kcal 순삭

콩나물 국밥

뺀 칼로리 바로 충전

근손실은 절대 못참G~

도봉산, 재밌었다.

이제 서울에서 인증해 주는 BAC 100대 명산은 끝났다.

지방으로 가야 할 때가 온 것인가?

나의 산행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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